충북서 음성 사업장 연쇄감염 등 6명 확진…누적 324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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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명, 진천·음성 각 한 명 양성…음성 가공업체 4개 시·군서 5명 연쇄감염 확인

이한형 기자

 

21일 충북에서는 음성의 한 식품 가공업체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충주 4명, 진천과 음성 각 한 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 40대와 진천 50대, 음성 40대는 음성지역의 한 가공식품 제조공장에 다니는 직장 동료이다.

지난 19일 청주에 사는 직장 동료인 30대(충북 3230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진천 확진자(충북 3239번)와 접촉한 충주 거주 50대도 확진돼 관련 확진자도 모두 5명이 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18일 증상발현으로 확진된 음성 거주 40대(충북 3225번)을 고리로 한 연쇄 감염으로 60대 부부도 확진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 주말 사이 충북에서는 지난달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음성군 거주 60대가 숨졌고 청주 4명, 충주 2명, 제천·음성·영동 각 한 명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70명을 포함해 모두 32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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