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2', 개봉 첫 주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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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27만 1672명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박스오피스 1~4위 외화들이 점령
주말 총 관객 수는 76만 9901명

외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독특한 소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서스펜스 스릴러 '콰이어트 플레이스' 후속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감독 존 크래신스키)는 18~20일 관객 27만 1672명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9697명이다.

영화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괴생명체의 첫 등장을 보여주며 영화의 시작부터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전편과 마찬가지로 영리한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러닝타임 내내 오감을 자극하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2위는 16만 2729명의 관객을 동원한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2만 5481명으로, 지난 5월 26일 개봉한 이후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디즈니·픽사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는 3위에 올랐다. 주말 동안 11만 5822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3만 3397명을 기록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다.

뒤를 이어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감독 마이클 차베즈)와 한국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4만 8576명의 관객이 선택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주말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76만 9901명으로 집계됐다. 외화들의 박스오피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는 23일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원톱으로 활약한 '발신제한'(감독 김창주)과 할리우드 코믹 액션블록버스터 '킬러의 보디가드 2'(감독 패트릭 휴즈)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를 어떻게 뒤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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