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오수 회동…"직제개편·중간간부 인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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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왼쪽)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20일 만나 검찰 직제개편안과 중간간부 인사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법무부 제공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주말에 만나 검찰 직제개편안과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했다.

법무부는 20일 "박 장관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울고검 15층에서 김 총장을 만나 입법예고된 직제개편안과 고검검사급 중간간부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는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배석했다"며 "6월 중에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사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지난 18일 검찰의 직접수사 권한을 줄이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직제개편안)을 공개하고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기존에 내놓은 개편안에서 직접수사 개시 조건으로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해 논란을 산 부분은 입법예고된 개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6대 범죄 전담부서가 없는 지방검찰청과 지청의 경우 형사부 마지막 부에서만 직접수사를 개시할 수 있고, 이 경우 검찰총장의 승인을 받도록 한 내용은 그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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