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대 범죄 17.6% 감소…지역안전순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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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예방 홍보 활동. 경남경찰청 제공

 

경상남도경찰청이 지역 맞춤형 순찰 활동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보고 있다.

1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성범죄 등 5대 범죄는 1만 24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441건과 비교해 17.6%나 감소한 수치다. 강도는 무려 45.5%나 감소했고, 폭력 19.7%, 절도 15.2%, 강간·강제추행 12.5%, 살인 4.2% 각각 줄었다.

도내 모든 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안전순찰'을 시행 중이다. 기존 차량 중심의 순찰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 치안활동의 주체인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불안 요인을 찾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우면 형사, 교통 등 전담 부서와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해결 방안을 찾는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남의 모든 지구대·파출소 175곳에는 지역 안전순찰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경찰관이 지정돼 있다. 지난달까지 90여 건의 지역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등 도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순찰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치안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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