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 등산객 응급이송 등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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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개도 봉화산 응급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의 섬지역 등산객 응급환자 긴급이송과 갯바위 고립자 발생 등 주말 동안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오후 2시쯤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봉화산에서 A(71)씨가 등산 중 다리를 다쳐 여수해경이 연안구조정을 보내 응급 이송했다.

이에 앞서 12일 오후 8시쯤 여수시 화정면 낭도 갯바위에 낚시객 3명이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보내 구조했다.

낚시객들은 주말을 맞아 입도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만조시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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