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고 사무실 침입한 40대 상습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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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 송호재 기자

 

천장을 뚫고 사무실에 침입해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 경남, 대구지역 일대 사무실에 침입해 총 21차례에 걸쳐 1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해 10월21일 오후 6시30분 부산진구의 한 빌딩 13층 사무실에서 현금 등 65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복도 천장의 석고보드를 파손하는 수법으로 사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대구지역 모텔에서 투숙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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