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입장 확대' 2단계 30%, 1.5단계 5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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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변경에 따라 KBO 리그도 관중 입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잠실야구장 전경. 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정부의 코로나19 지침 변화에 따라 늘어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는 15일(화)부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관람객 인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역(11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대구)은 현행 전체 수용 가능 관중 10%에서 30%(고척 스카이돔은 실내임을 감안해 20%)로 늘어나며, 1.5단계 지역(부산, 대전, 광주, 경남)은 30%에서 50%까지 늘어난다.

문체부는 1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했고 철저한 방역 조치로 경기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KBO 리그 등 스포츠 관중 입장 규모 상향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4일(월)부터 7월 4일(일)까지 적용되며 KBO 리그는 각 구장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및 각 팀의 홈 경기 운영에 따라 관중 입장 비율을 적용한다.

KBO 정지택 총재는 그동안 문체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등 정부 부처에 KBO 리그 각 구단의 재정적 위기, 야구장 안팎 소상공인들의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관람 인원 비율 확대, 취식 허용 등 방역 정책 완화를 간곡히 요청해왔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각 구장에 출입구 운영을 확대하고 미판매 좌석 착석 방지를 통한 거리 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 요원 증원 배치 등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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