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CC, 미얀마 민주화운동 구호기금 19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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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CC 김민호 회장이 9일 아시아여성네트워크 황정아 대표에게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NCC 제공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가 미얀마 민주화운동 긴급구호기금으로 1900만 원을 전달했다.

광주NCC(회장 김민호 목사)는 지난 9일 오전 광주무돌교회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긴급구호기금 1900만 원을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대표 황정아)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광주NCC에 소속돼 있는 기장 광주노회와 기장 광주남노회 소속 교회와 예장통합 소속 교회, 예장통합 전남노회 사회봉사부, 예장통합 전남노회 장로회, 전남동부NCC 그리고 광주NCC에서 주관해 광주한빛교회에서 드린 헌금 등으로 마련했다.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광주NCC가 전달한 후원금을 미얀마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약품 구입과 보호장구 구입, 수배자 지원, 유족과 부상자 생계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2018년부터 미얀마 국내 난민 여성들의 정서 지원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연대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월 특별 사진전 '세이브 미얀마'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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