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만 FTA 논의 합의…中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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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무역대표, 무역·투자 회담 재개 합의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연합뉴스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대만간의 자유 무역 협정 체결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대만 존 덩 통상장관과의 화상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USTR은 우선 "타이 대표가 미국과 대만의 무역 및 투자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노동자 중심의 무역 우선순위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타이 대표가 다자간 국제기구에서 대만과 공통관심사에 대해 협력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USTR은 특히 두 사람이 수 주 안에 양국간 무역투자기본협정(TIFA) 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TIFA는 자유무역협정(FTA)로 가는 중간 과정이다.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TIFA 협정 체결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이 TIFA 회담을 재개해 FTA에 이르면 다른 국가들도 대만과 무역협상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만은 현재 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이지만 싱가포르 및 뉴질랜드와만 FTA를 체결했을 뿐이다.

따라서 미국이 대만과 FTA를 체결하면 중국을 의식해 대만과 자유무역관계를 맺지 않은 여러 나라들과 대만 사이의 무역 협상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앞서 미국과 대만간의 TIFA협상은 1994년 이후 10차례 진행돼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단됐다.

미국은 1979년 미중 수교 이래 '하나의 중국' 원칙을 표방한 중국을 배려해 대만과의 관계에 거리를 둬왔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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