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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위 감독을?' 레알, 안첼로티와 6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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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62, 이탈리아) 감독과 다시 손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28일 지네딘 지단 감독이 사퇴했다. 두 번째 이별을 한 지단 감독은 이후 현지 매체를 통해 "감독직에 지친 것은 아니다. 구단이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고 느꼈다. 우승 외 중요한 가치, 감정 등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위 감독이었다.

안첼로티는 2019년 12월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은 12위. 이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 등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0위에 그쳤다. 안첼로티 감독이 한 시즌을 다 소화하고 10위에 그친 것은 처음이다.

다소 파격적인 선택일 수도 있지만,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 만든 경력이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2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면서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도 맛봤다.

에버턴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명문 구단들을 거친 명장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세 번이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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