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분노의 질주9)가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174만여명을 기록하면서 2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8~30일) 동안 36만 434명을 동원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 누적관객수는 지난 19일 개봉 이래 12일 만에 174만 9841명을 찍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지난해 외화 흥행 1위 '테넷' 개봉 2주차 누적관객수는 105만 9797명이었다.
'분노의 질주9'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돌아와 맞서는 여정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