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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서울정상회의 개막…文대통령 연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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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서울에서 개최돼,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 68명 참석
미국, 중국, 일본 정상은 불참…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정상들 참여

2021 서울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정상회의 토론장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 고위급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비대면으로 모이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0일 개막한다.

P4G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약자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다.

지난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차 정상회의가 열렸으며, 서울에서 2차 정상회의가 30~31일 이틀간 개최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이기도 하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 및 고위급 인사 47명, 21개 국제기구 수장 등 총 68명이 화상으로 참석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국의 정상들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상임의장, 유엔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함께한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불참하는 대신 미국에서는 존 케리 기후특사가, 중국에서는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장관급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대신이, 캐나다와 싱가포르는 환경장관이 각각 참가한다.

문 대통령은 개막 연설을 통해 탄소중립 동참을 호소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는 정상·고위급 34명과 국제기구 수장 20명 등 총 54명이 참여하는 정상 연설세션이 진행된다.

31일 예정된 문 대통령 주재의 토론 세션에서는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 협력 등에 대한 정상급 인사들의 의견 교환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국가 정상·고위급 13명, 국제기구 수장 1명 등 총 14명이 참여하는 정상 토론세션이 오후 10시부터 시작되고 오후 11시부터 폐회식과 함께 서울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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