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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7월 1일 '백신여권' 도입…자유로운 관광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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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U(유럽연합)이 오는 7월부터 '백신여권'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유럽위원회와 유럽의회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확인서 고입을 공식 합의했다.

후안 로페즈 아길라르 유럽의회 시민자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확인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백신여권으로도 불린 코로나19 백신 확인서의 공식 명칭은 'EU 디지털 코로나 확인서'다.

이번 합의는 유럽 시민들의 권리와 EU 내에서의 자유로운 관광을 보장한다. 또 이번 합의로 EU 회원국들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여행 규제가 가능하다. 이런 조치는 시행 48시간 전에 반드시 발표해야 한다.

앞서 EU는 전날 비(非)유럽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19 여행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 유럽에서 사용 승인한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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