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백신 접종.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황진환 기자
화이자 1차, 2차 접종을 끝낸 70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전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자신만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3대가 거주하는 가정에서 일가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백신 접종을 받은 70대 A씨만 감염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 코로나19 감염을 피하는 경우는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은 18일 "성남 요양병원 사례의 경우 미접종자에서는 어제까지 11명이 확진됐지만, 접종자 중에서는 확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