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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총을 든 미스 미얀마 "한국 인터뷰 처음 응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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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타 텟텟(Htar Htet Htet) (미스 미얀마)
■ 동시통역 : 웨 노에 (미얀마 유학생)

저희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마련한 특별기획이죠. 굿모닝 미얀마.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만나볼 분은 최근에 가장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의 주인공입니다. 한 미얀마 여성이 검은 전투복 차림의 검은 소총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이런 글도 보여요. “반격할 때가 왔다. 무기를 들든, 펜을 들든, 돈을 기부하든 모두가 군부에 맞서 미얀마를 위해 싸우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 또한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이 여성은 2013년 제1회 미스그랜드인터너셔널 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참가했던 미스 미얀마 타 텟텟 씨입니다. 미스 미얀마가 왜 지금 총을 들고 서 있는 건지, 지금 어디에 있는 건지 직접 들어보죠. 타 텟텟 씨, 나와 계십니까? 밍글라바(안녕하세요)

◆ 타 텟텟> 밍글라바, 안녕하세요.

◇ 김현정> 총을 든 사진 속의 미스 미얀마, 그 분이 맞으십니까?

◆ 타 텟텟> 네, 저는 타 텟텟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3년 제1회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에서 미얀마 대표로 참가했던 사람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AFP/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연합뉴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김현정> 반갑습니다. 그런데 지금 뒤에 뭔가 소음이 계속 들리는데요. 뭔가 외치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하고 웅성웅성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이게 무슨 소리고 지금 어디 계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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