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여순 특별법 제정에 힘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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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인·시민단체 간담회서 대권 의지 밝혀
"대한민국 구원투수로서 국가와 국민 위해 헌신할 준비 돼 있어"

17일 오후 순천시 여순항쟁 위령탑 참배를 마치고 나오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과 허석 순천시장. 박명신VJ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전남 동부권을 방문해 여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 전 총리는 "국가와 국민 위해 헌실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대한민국에서 구원투수가 필요한 시기라면 나를 써달라"면서 대권 출마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16일 호남지역을 찾은 정 전 총리는 17일 오전 순천 경전선 철도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방문한 후 오후에는 순천시 덕연동 여순항쟁위렵탑을 찾아 참배했다.

정 전 총리는 위령탑 참배 후 "아직도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이나 명예회복이 이뤄지지 못해 안타깝다"며 "여러 차례 특별법 제정의 노력이 있었지만, 통과시키지 못해 한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21대 국회에서는 입법에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소병철, 서동용 의원과 여수지역 의원님들이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애쓰고 있고 국회 의석 구조나 민주당의 깨어있는 정신이 특별법을 성공으로 이끌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국가의 폭력이 국민을 힘들게 하는 역사를 반복하면 안 된다"며 "5·18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정치가 바로 섬으로 해서 국민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살리는 정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위령탑 참배를 마친 정 전 총리는 순천시 기업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과 1차 간담회를 가진 후, 전남도의원과 순천시의원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나누는 2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당 대표 시절 '선당후사'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민주당이 어려울때 항상 구원투수로 나서왔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태평성대라서 아무나 일을 해도 된다면 상관없지만 구원투수가 필요한 시기라면 나를 써달라"고 대권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당 입장에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제역할을 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정책적으로는 코로나 방역 백신과 부동산 안정 정책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가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도록 기업혁신이 필요하며, 정부는 불필요한 규제를 푸는 규제혁신을 필요한 때"라며 "이런 정책들이 궁극적으로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제 회복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 일정을 소화한 정 전 총리는 광주로 이동,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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