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주말 사이 33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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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보건소 주차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독자 제공

 

전남에서 16일 17명, 15일 13명 등 지난 주말 동안 모두 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 보면 여수 14명, 순천 5명, 나주 5명, 고흥과 화순 각각 2명, 광양과 목포 1명, 해외입국자 3명 등이다.

여수에서는 유흥주점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일가족 5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나주에서는 가족 모임 참석자 5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화순에서는 공부방을 거점으로 접촉자 간 감염이 발생했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일 자정 기준 1,316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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