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주일째 두 자릿수 확진…밤사이 확진자 7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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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후 일주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16일 20명 확진
지난 2일 이후 보름동안 260명 확진…전남 전체 19.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8명 발생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전남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 1316명을 기록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전남 여수와 순천, 보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전남 1310번부터 1316번으로 분류됐다.

여수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족인 전남 1303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전수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전남 109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에서 확진된 2명 중 1명은 전남지역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기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316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1229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일주일째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이후 보름 동안 260명(전체 19.7%)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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