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신규 확진 27명…경주 11명, 김천 6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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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추가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4474명으로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주 11명, 김천 6명, 포항 3명, 영덕 2명, 칠곡 2명, 구미 1명, 상주 1명, 경산 1명 등이다.

경주에서는 H마트 관련 접촉자 5명과 마을주민 관련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3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천에서는 A 노인 시설 관련 접촉자 3명과 비닐하우스 공사 관련 1명이 추가됐다. 10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덕에서는 3일 울진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칠곡에서는 16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1명이, 구미에서는 확진자 가족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와 경산시에서는 각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13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하루 평균 19.3명꼴로 감염자가 나타났다. 현재 214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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