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 마지노선 6위로…손흥민은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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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

 

토트넘 핫스퍼가 유로파리그 진출 불씨를 다시 살렸다. 손흥민(29)도 풀타임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을 2대0으로 격파했다. 17승8무11패 승점 59점 6위로 올라서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에 들어왔다.

실낱 같지만, 챔피언스리그 가능성도 남아있다. 4위 첼시(승점 64점)와 격찾는 승점 5점 차. 남은 경기는 두 경기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이어 전반 38분 케인이 머리로 떨군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도 애를 먹었다. 전반 5분 케인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고, 전반 21분 개러스 베일의 프리킥도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막판 공격은 울버햄프턴 수비수 코너 코디에게 연거푸 막혔다.

전반 45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에 이은 케인의 침투에 울버햄프턴 수비 라인이 무너졌다. 케인은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케인의 시즌 22호 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후반 수비에 적극 가담했다. 후반 7분에는 힐 패스를 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전달해 세르히오 레길론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8분 케인과 알리의 슈팅이 연이어 골대를 맞고 나와 추가골을 놓쳤다. 손흥민도 1대0 불안한 리드 속에서 수비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플레이를 했다.

후반 17분 기다렸던 추가골이 터졌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반대편 베일에게 공을 내줬다. 베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호이비에르가 달려들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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