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지역차별 백신 공급? 나라 망신”…여야 황교안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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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가 최근 '야당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곳에 한해 코로나 백신을 지원해달라는 취지로 미국 정부에 요청한 사실을 스스로 밝히자 여야가 입을 모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을 차별해서 백신을 공급하자는 황당한 제안에 미국도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다. 나라 망신"이라며 "백신은 해외직구하는 비타민이 아니다. 경거망동 말라"고 경고했다.

황 전 대표의 행보는 '친정'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2일 SNS에 "자중하기 바란다. 국민의힘 단체장이 있는 지역 국민만 국민인가?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어디 있냐"고 황 전 대표를 질타했다.

특파원 간담회 하는 황교안 전 대표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방미한 황 전 대표는 12일 귀국길에 오른다. 2021.5.12 jbryoo@yna.co.kr(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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