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저스틴 비버 등과 美 시트콤 '프렌즈' 재결합편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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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과 함께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 재결합 편에 특별출연한다.

미국 매체 빌보드는 '프렌즈'를 편성한 방송사 HBO 맥스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이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출연한다고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베컴, 제임스 코든, 엘리엇 굴드, 신디 크로포드 등 화려한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프렌즈'는 1994년 미국 NBC에서 방송한 시트콤으로 뉴욕에 사는 남녀 6명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프렌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시트콤 중 하나로 꼽히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뷔드 쉼머가 주연을 맡았고 2004년까지 시즌 10이 방송됐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영어 공부를 위해 '프렌즈'를 여러 번 보았다고 밝힌 바 있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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