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이틀 새 4명 확진…직장동료·가족 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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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삼척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삼척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A(40대)씨와 B씨(6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25~2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1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70대)의 확진자 가족이다.

23번 확진자는 동해시에 있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직장 동료인 동해시 34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확진된 24번(40대) 확진자 역시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달 20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틀 새 4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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