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과 홀슈타인 킬, 獨 분데스리가 승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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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홀슈타인 킬 트위터

 

이재성(29)과 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에 한 발 다가섰다.

이재성은 1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 하노버와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8분을 소화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다.

홀슈타인 킬은 하노버를 1대0으로 격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전반 44분 핀 바르텔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근 3연승과 함께 17승8무6패 승점 59점을 기록,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58점)를 3위로 끌어내렸다. 1위 VfL 보훔(승점 63점)과 승점 4점 차. 아직 보훔, 그로이터 퓌르트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이재성과 홀슈타인 킬의 분데스리가 승격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까지 치른 뒤 1, 2위 팀이 분데스리가로 직행한다. 3위는 분데스리가 16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재성은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이재성은 지난 8일 32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이재성은 후반 33분 니클라스 하우프트만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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