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5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어 중상을 입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5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어 중상을 입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도로에서 A(50대·여)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길을 가던 B(30대·남)씨를 치었다.
A씨 차량은 인근 공원으로 돌진해 나무를 들이받고 뒤집힌 뒤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