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윤성, 日 이마이와 2주 연속 ITF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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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 시각) ITF 튀니지 테니스 대회 복식에서 이마이 신타로(왼쪽)와 2주 연속 우승을 이룬 정윤성. 프리랜서 최형진 씨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의정부시청·405위)이 2주 연속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은 9일(한국 시각)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튀니지 대회(총상금 1만5000 달러) 남자 복식에서 이마이 신타로(일본)와 우승을 합작했다. 결승에서 톱 시드 아지즈 더가스(튀니지)-벤자민 락(짐바브웨) 조를 59분 만에 2 대 0(6-3 6-2)으로 완파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튀니지 대회 복식 우승이다. 정윤성과 이마이는 통산 네 번째 복식 우승을 이뤘다. 정윤성 개인으로는 통산 9번째 ITF 대회 복식 정상이다.

정윤성은 2주 연속 복식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면서 "최선을 다한 신타로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의정부시청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정윤성은 "앞으로 몇 주 더 국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올 시즌 단식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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