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효원가 미스터리 서막…tvN 역대 첫방 7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방송 캡처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이 tvN 전체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7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방송된 '마인' 1회는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6위·전체 드라마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마인'은 이보영(서희수 분)과 김서형(정서현 분)이 안주한 효원가(家)의 일상을 뒤흔들 낯선 이들이 등장, 의문의 죽음을 알린 오프닝과 의미심장한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먼저 엠마 수녀(예수정 분)가 살인사건을 알리며 강렬한 오프닝을 열었다. 곧이어 '사건 발생 60일 전'이란 문구로 평화롭던 대저택 효원가를 비췄다.

서희수(이보영 분)가 지내는 작은 집 루바토에는 아들을 케어해 줄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이 입성했고, 정서현(김서형 분)이 있는 큰 저택 카덴차에는 젊은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분)이 들어왔다. 묘한 눈빛을 한 두 이방인의 존재가 숨죽인 가운데 효원가는 평소처럼 호화스러운 연회를 즐기며 흘러갔다.

효원그룹 한회장(정동환 분)이 갑자기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꺼내 누군가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히자 욕망 어린 눈빛들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 주인이 밝혀지기 직전 한회장이 대표의 비리소식을 듣고 충격으로 쓰러져 목걸이는 다시 비밀 금고로 직행했다.

역설적이게도 모두가 탐냈던 보석이 봉인되자 그 아래 숨죽였던 또 다른 비밀과 새로운 이상징후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정서현은 시어머니의 패악이 녹음된 집사의 핸드폰을 압수하면서 집안의 품위 관리에 나섰지만, 거기서 자신이 찍힌 한 영상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급기야 서희수에게 멘탈 관리를 위한 상담사까지 추천해달라고 해 무엇이 정서현을 이토록 흔들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정서현의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방에서 우연히 잠들었던 김유연은 그에게 방을 바꿔서 자자는 제안을 받아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서희수는 한밤중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자신이 입었던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고 있는 튜터 강자경을 목격했다. 또한 이를 들키자 주저없이 드레스를 벗고 "앞으로 절대 사모님 거 손대지 않겠다"라고 힘주어 사과한 강자경의 행동들은 의미심장함을 더하고, 뒤돌아서 콧노래까지 흥얼거려 서희수를 더욱 불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분명한 건 누군가한테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엠마 수녀의 내레이션과 함께 불쾌감을 느낀 서희수, 한 영상을 보고 놀란 정서현, 비밀을 품은 강자경, 순수한 눈빛의 정이서까지 네 여자가 교차로 비춰졌다. 과연 누가 죽음을 맞이했고 또 그 이유가 무엇일지 저마다 얽힌 이해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 2회는 9일 밤 9시에 방송된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