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평정했던 레오' 함께 뛴 석진욱이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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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NH농협 V리그 9회 시상식'에서 공격상과 득점상을 받은 당시 삼성화재 레오의 모습. 노컷뉴스 자료사진
남자 프로배구를 지배했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1·등록명 레오)가 7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다.

레오는 4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OK금융그룹의 지명을 받았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레오를 택했다.

쿠바 출신의 레오는 2012-2013시즌부터 삼성화재에서 뛰면서 리그를 평정했다. V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고, 득점왕도 차지했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에도 오른 레오는 2014-2015시즌에는 당시 OK저축은행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삼성화재는 2014-2015시즌에도 재계약을 준비했지만 레오는 입국하지 않았다. 이후 레오는 터키, 중국,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뛰었다.


30살이 넘었지만 레오는 여전한 위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당시 레오는 206cm의 큰 키에 엄청난 점프력으로 블로킹 위에서 때리는 강타로 상대를 초토화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레오는 유력한 1순위로 꼽혔고, 석 감독의 지명을 받았다.

석 감독은 현역 시절 2012-2013시즌 레오와 한 시즌을 뛴 바 있다. 당시 우승을 이루고 석 감독은 OK저축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9시즌 전이지만 레오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한 석 감독은 주저없이 1순위로 선택했다.


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이 레오나르도 레이바를 지명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OVO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도 만만치 않은 선수를 선택했다. 세계 배구 정상을 다투는 이란의 신예 바르디아 사닷이다. 2002년 8월 12일생인 사닷은 역대 최연소 외국인 선수이자 최초의 이란 출신 기록을 세웠다. 207cm의 사닷은 19세 이하·21세 이하 이란 대표팀에서 뛰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카일 러셀을 3순위로 선택했다. 준우승팀 우리카드는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 KB손해보험은 노우모리 케이타와 재계약했다.

6순위 현대캐피탈은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보이다르 브치세비치(22·207cm)를 택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호주 대표 출신 링컨 윌리엄스(27·200cm)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45명이 지원했다. 당초 참여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우승 주역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와 브렌던 산데르는 드래프트 직전 불참을 통보했다.

외국인 선수 중 지난 시즌 뛰던 팀과 재계약한 알렉스, 케이타는 60만 달러 연봉을 받는다. 신규 선수의 연봉은 40만 달러다. 레오는 예전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지만 드래프트 제도로 바뀐 2016-2017시즌 이후 신규 선수로 분류돼 역시 40만 달러를 받는다. V리그에서 2번 이상 뛰는 선수는 55만 달러를 받는데 러셀이 여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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