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사령탑 예우' NC, 이동욱 감독과 계약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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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두산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왼쪽)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프로야구 NC가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이동욱 감독과 재계약했다.

NC는 4일 "이동욱 감독과 내년부터 2024시즌까지 3년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6억 원, 연봉 5억 원 등 총 21억 원 조건이다.

이 감독은 2019년 NC 사령탑을 맡아 그해 정규 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난해는 창단 첫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KS)까지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NC는 "이 감독이 그동안 선수단, 프런트와 합리적으로 소통하며 유망주의 고른 기용으로 팀의 미래도 준비했다"면서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데이터 활용 등에서 새로운 야구를 일궈가고 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선수, 코치, 구단이 함께 가는 다이노스의 문화가 있다"면서 "혼자가 아닌, 우리가 가는 큰 길을 더 멀리 보며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수와 코치진,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리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당초 이 감독은 2018년 10월 초대 김경문 감독(현 국가대표 감독)에 이어 NC의 두 번째 사령탑을 선임됐다. 당시 2년 계약금과 연봉 2억 원씩이었다. 2019시즌 뒤 NC는 이 감독과 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5000만 원에 2년 계약을 새롭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또 계약을 갱신한 것이다. KS 우승 감독인 만큼 계약금과 연봉을 대폭 늘려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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