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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바닥', 1일부터 접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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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5월 1일부터 화이자 1차 접종 중단 공문보내
부산지역 16개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일시 중단
접종 재개 일시, 확보 물량도 '불투명'

부산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물량 부족으로 전격 중단된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물량 부족으로 전격 중단된다.

게다가, 언제 백신물량이 확보돼 접종이 진행될지 정해지지 않아 의료진과 75세 이상 백신 접종에 차질이 우려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질병관리청은 애초 내려보내기로 한 화이자 백신 공급 물량을 대폭 줄인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 16개 구·군이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에는 화이자 백신이 적게는 3일, 길어야 1주일 정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들이 하루 평균 300∼1천200명 가량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5월 1일부터 1차 신규 접종은 중단하고, 남은 물량은 2차 접종에만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화이자백신은 정부에서 주단위로 배정하는데, 5월부터는 2차 접종에 집중하고 1차 접종을 보류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백신접종에 차질이 일부 예상되지만, 정부와 협의에 조속한 시일에 접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이 언제, 얼마나 확보돼 접종이 정상화할 지는 아직 정해진게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1차 접종자들은 2∼3주 뒤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혹시 물량 부족으로 피해를 볼까 우려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부산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19.2%이고, 75세 이상은 25.2%인 6만2,455명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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