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체 매립지 토지 매입 완료…조성 박차인천시는 인천에코랜드 예정 부지인 옹진군 영흥면의 89만 486㎡ 땅을 민간법인으로부터 617억 원에 매입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하는 등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에코랜드는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에 대비하고, 인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만 처리하기 위해 조성되는 인천 자체 매립지로 2025년 준공 예정입니다.
사업비가 1193억 원인 에코랜드는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땅에 묻는 현재 직매립 방식과는 달리 지역 내 소각장에서 처리된 생활폐기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할 예정입니다.
◇인천 신항 인근서 파나마 국적 화물선-어선 충돌 '2명 사상'오늘 오전 3시 12분쯤 인천시 연수구 인천 신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2.23톤 어선과 9865톤 파나마 선적 콘테이너 화물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돼 1명은 구조됐지만 다른 1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이 연안자망 어선으로 어제 출항했고, 18명이 타고 있던 콘테이너 화물선은 사고 당시 부두에서 출항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