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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몬토요 감독 "류현진, 선발 로테이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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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연합뉴스

 


경기 중 둔부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던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28일(한국 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정상적인 루틴을 소화하고 있다"며 "일단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몬토요 감독은 "매일 상태는 체크해야 한다"며 "휴식을 더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그는 4회말 아웃 카운트를 2개 잡은 뒤 갑자기 벤치에 자진 강판 신호를 보냈다.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판단이었다. 토론토 구단도 류현진의 사인을 받고 곧바로 불펜 팀 마이자를 투입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이 둔부 통증을 호소했고 걸어다니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류현진은 2021시즌도 맹활약 중이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팀의 선발 에이스로 토론토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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