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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심우준 스리런포+데스파이네 호투…SSG에 14-5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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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7이닝 2실점 호투
타선은 18안타 몰아쳐

KT 위즈 심우준 자료사진. 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14 대 5로 대파하고 2연승을 이어갔다.

KT는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 1차전 경기에서 14 대 5로 이겼다.

2회 심우준의 스리런포로 기세를 잡은 KT 타자들은 18안타 11볼넷으로 SSG 마운드를 뒤흔들었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도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SSG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2승(2패)을 챙겨갔다.

홈에서 경기를 내준 SSG는 2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 첫 선발 출격에 나섰던 SSG 정수민은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매 이닝 볼넷을 허용한 정수민은 4회초 강판당했다. 이어 불펜 최민준도 1⅔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7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SSG 정수민은 1회를 실점 없이 넘겼지만 2회 타자 2명을 먼저 잡고도 연속 볼넷으로 2사 2루 위기를 맞은 뒤 9번타자 심우준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2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분위기를 이어갔다.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자료사진. KT 위즈 제공

 


KT는 4회 2사 2루에서 2번타자 김민혁이 우중간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SSG는 2사 3루에서 정수민을 내리고 불펜으로 최민준을 투입했지만 KT는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5 대 0으로 달아났다.

5회 KT는 일찌감치 굳히기에 들어갔다. KT 신본기는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타석에 들어선 김병희가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9번타자 심우준까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8 대 0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KT는 6회 연속 만루 기회를 이용해 4점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6회 2점을 따라간 뒤 8회 한유섬의 스리런포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4 대 5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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