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29일부터 전면 봉쇄 돌입…모든 학교도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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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터키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전면 봉쇄에 들어가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27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터키 보건부는 지난 하루동안 3만 7312명이 확진되고 353명이 숨져 이달 중순에 비해 급감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세계 4위의 발병 건수와 주요 국가들 중 1인당 감염 건수로는 최악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일일 확진자를 5천 명 이하로 빠르게 줄여야 한다"며 "감소시키지 못하면 관광, 무역,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책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가장 엄격한 방식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대책에 따라 모든 시외 여행은 공식 승인을 받아야 하고 모든 학교가 휴교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

대중교통은 엄격한 수용 한도를 부과한다.

터키 국민들은 5월 17일까지 외출 대신 대부분 집에 머물러야 한다.

다만 생필품 쇼핑과 긴급한 치료, 비상 근무요원, 식품제조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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