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오스카 유력 후보' 윤여정 스크린 데뷔작 '화녀' 재개봉 확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3일 공개된 '화녀' 메인 포스터. ㈜다자인소프트 제공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꼽히는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 '화녀'가 50년 만에 재상영된다.

배급사 ㈜다자인소프트는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 '화녀'(1971)가 5월 1일부터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윤여정 배우의 시작과 현재'라는 기획전으로 관객을 만난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윤여정 모습이 나타나 있다.

김기영 감독의 작품 '화녀'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 취직한 가정부 명자(윤여정 분)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지우면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의 미스터리 드라마로, TV 탤런트로 활발히 활동하던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윤여정은 한 가정을 파멸로 몰고 가는 가정부 명자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제1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제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4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다수 상을 받았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윤여정은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아, 아카데미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을 듣는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5일(현지 시간) 열린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