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제공
'라이언 킹' 이동국(42)이 농구코트에 뜬다.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23일 "이동국이 오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홈 경기에서 시투를 한다"고 밝혔다.
축구 전설 이동국은 지난해 전북 현대의 K리그, FA컵 우승과 함께 은퇴했다. 이후 '뭉쳐야 쏜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 선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미 전자랜드 홈 경기를 관전하는 등 농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는 전 소속팀 전북과 같은 연고지(전주)를 쓰는 KCC다.
한편 하프타임에는 전자랜드의 오랜 팬이자 명예홍보대사인 리듬파워 행주의 축하 공연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