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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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는 22일 오후 영상으로 진행된 '제36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에 참석했다.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이 22일 '제36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에 참석해 화물·여객·시설·차량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지난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영상으로 이뤄졌다.

국제철도협력기구는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과 관련한 국제운송표준을 관장한다. 총 29개 회원국이 29만㎞에 달하는 노선을 운영하며 '대륙철도의 유엔총회'라 불린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폴란드를 포함해 총 25개 회원국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원국 간의 국제여객운송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한국철도가 소개하며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가 포함된 'OSJD 권고문'을 채택했다.

손병석 사장은 "우리 정부가 OSJD의 국제여객운송협정과 국제화물 운송협정의 국회 비준 절차 등을 진행하면서 대륙철도 운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철도는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철도운영사를 대상으로 하는 협약 가입을 차분히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OSJD 제휴회원을 시작으로 2018년 정회원에 가입했다. 현재는 대륙철도의 일원으로 분야별 의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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