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 한울공원에 '미니 워터파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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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한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리노베이션 조감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월7동 한울공원이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이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11억 원을 투입해 공원 내 산책로, 운동시설, 그늘막 등을 보완하고, 공원 중심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특히 한울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어린이놀이시설 옆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여 조성되는 13~20m의 '워터슬라이드'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워터버켓', 시원한 물이 나오는 '워터터널'등이 들어서 미니 워터파크를 연상케 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데크와 야외테이블 등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구는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을 한 바퀴 도는 폭 3m, 길이 320m의 고즈넉한 순환산책로를 전면 재설치해 주택가 내 숲속 공원을 걷기 좋은 산책로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공원 내 오래된 야외운동기구 13종 22개, 그늘막 등을 전면 리노베이션하고 숲 하부에는 회양목, 산철쭉 등 키 작은 꽃나무 840그루와 금계국 등 우리 꽃 6천 본을 심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울 근린공원은 특색있고 쾌적한 지역 거점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한울 공원의 전면 재정비와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고, 무더위도 이기는, 지역의 휴식·소통·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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