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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지부, '지구·미래 지키기 광주교육공동체 실천 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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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지부 제공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가 '지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광주 교육공동체 실천 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남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가뭄과 슈퍼태풍, 미세먼지와 코로나19까지 인류를 비롯한 생명체는 절멸의 위기를 절감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지구의 현 생명체가 멸종한다는 지구 평균기온 2도 상승 또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다룬 영화에서 나오는 일이 아닌 지금, 이곳의 일이 되고 있다"면서 "게다가 지진과 쓰나미로 붕괴 된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심각한 방사능 유출 문제는 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멈추지 않고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어 "일본 정부는 이를 은폐하다 못해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수'라 속이며 바다에 방류하겠다 선언하고 있다"면서 "그 어떤 장치로도 정화할 수 없는 방사능에 오염된 물에 대한 공포를 현실로 직면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우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을 선언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광주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로 구성된 '지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광주 교육공동체 실천 회의'를 구성을 제안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저지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광주 교사 선언을 발표하고 그 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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