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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작은도서관 435곳 지원하고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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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지원센터 문 열어

경남도청 제공

 

경남대표도서관은 21일 작은도서관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지원센터는 전문성과 운영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435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이다. 작은도서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지원센터 첫 사업으로 도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작은도서관 10곳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간다.

작은도서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연 2~4회 권역별로 진행한다. 작은도서관 등록·설립과 관리, 우수사례 발표, 장서선정, 자료정리, 독서프로그램, 자원봉사자 관리 등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공도서관이 없는 의령·하동·산청·함양·합천군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연두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지원센터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경남대표도서관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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