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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단 7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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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국가대표팀.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연합뉴스

 


레슬링 국가대표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한레슬링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 선수 5명과 트레이너 1명 그리고 또 다른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불가리아에 체류 중인 선수 1명 등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슬링 국가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와 12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아시아시니어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총 49명의 출전 선수단 가운데 최근 귀국한 24명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알마티를 떠나 불가리아 소피아로 이동한 나머지 선수단 중에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이들은 다음달 열리는 세계 올림픽 쿼터 대회 참가를 위해 불가리아에 머물고 있다. 이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레슬링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급 류한수와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김민석이 각각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8강에서 탈락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는 세계 쿼터 대회에서 출전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한편,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즉시 현지에 의료진을 파견해 검사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레슬링협회로부터 메일로 보고만 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백신부터 확보해 접종시키고 코로나19 감염시 제대로 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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