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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근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단독 사고…극심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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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향 2.5km 지점서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멈춰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 방향 2.5km 지점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인근 도로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경부고속도로 부산 인근 지점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인근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 4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 방향 2.5㎞ 지점을 지나던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3차선 도로가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등으로 막히면서 고속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갓길을 이용해 차량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트레일러는 컨테이너 2개를 싣고 충북으로 가던 중이었다.

운전자 A(50대·남)씨는 "오른쪽에서 동물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피하다가 사고가 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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