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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국물 그대로 재탕?…'토렴' 논란 식당 고발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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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국물 데워달라는 요구에…" 커뮤니티서 주장
현장 점검 나선 부산 중구 "영업정지·고발" 조치 나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한 식당에서 먹던 국물을 그대로 육수통에 부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부산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어묵 국물을 육수통에 그대로 넣었다고 꺼냈다는 주장이 나와 관할 구청이 행정 조치에 나섰다.

18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음식을 육수통에 그대로 넣어 '토렴'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지난 주말 부산 중구 유명 식당에서 어묵탕을 주문해 먹다가 이런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먹던 국물을 데워달라고 요구하자, 주방에서 이 국물을 가져가 육수통에 넣은 뒤 다시 육수를 그릇에 퍼담아 이를 손님에게 제공했다는 주장이다.

작성자는 사실을 확인하려고 자신이 먹던 음식도 데워달라고 요구했고, 주방에서는 마찬가지로 먹던 국물을 그대로 담갔다가 퍼내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습을 찍었다며 관련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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