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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폭발 위험 LPG 호스 금속배관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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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청이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청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LPG 용기 고무호스를 사용 중인 지역 내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PG 용기 시설개선은 폭발 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시 국비와 시‧구비 지원을 통해 교체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체 비용은 가구당 25만원으로, 지원 대상 가구에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5만원 수준이다.

남구청은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20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5월 14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청은 사업 대상가구 선정한 뒤 오는 5월부터 위탁 시행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를 통해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 내 2115가구를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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