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안보여서...' 맨유, 관중석 덮개 바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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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붉은색 홈 유니폼과 붉은색 관중석 덮개의 색이 혼동된다는 선수단 의견에 따라 1층 좌석 덮개 색상을 변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승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중석 덮개 색상까지 바꾼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선수단의 의견에 따라 관중석 1층의 덮개 색상을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치른 24번의 홈 경기 중 승리가 13경기뿐이다. 불과 승률이 54.2%에 그치고 있다. 원정 승리는 26경기 중 17승(65.4%)이다. 사실상 안방에서 치른 경기 결과가 더 좋지 않았다는 의미다.

솔샤르 감독은 안방에서의 부진에 대해 "어떠한 이유도 댈 수 없다"면서도 "관중석 덮개의 색상과 홈 유니폼 색상이 같아 일부 선수가 경기 중 동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좋지 않은 홈 경기 승률의 원인을 경기장 시설의 영향으로 꼽은 맨유는 그라나다(스페인)와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포함해 5번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라나다전 결과에 따라 홈 경기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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