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실현' 안양, 화학물질 사업장 컨설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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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개소 중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컨설팅
전문 자문단, 시설 기술지원 등 역할
최대호 시장 "화학사고 제로도시 안양"

자문단이 안양 지역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안양시청 제공

 

경기도 안양시가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업체에 대한 현장 컨설팅 사업을 운영한다.

13일 안양시는 황산, 암모니아, 수산화나트륨 등의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사업장 220여개소 중 취급시설이 있는 현장에 대해 오는 8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안양지역환경기술인협의회 전문가와 공무원 3~4명으로 자문단을 꾸려 이달부터 사업장 방문에 들어간 상태다.

자문단은 시설 기술지원은 물론, 화학물질 적정관리 개선방안과 화학물질 관련 법령,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영세한 사업장에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화학사고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를 위한 정책 제시 △화학물질의 체계적 관리 △화학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 방안과 행동요령 매뉴얼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 한 건의 화학물질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5개년 계획도 꼼꼼하게 수립해 '화학사고 제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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