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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준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게 잡고 반등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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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이트 의지를 밝힌 정찬성. 정찬성 인스타그램 캡처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의 다음 일정이 확정됐다.

정찬성은 오는 6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댄 이게(30·미국)와 파이트 나이트 메인 카드 경기로 격돌한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16승 6패. 페더급 랭킹 5위 정찬성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정찬성은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페더급 챔피언 도전자 자격을 놓고 승부를 펼쳤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할 기회도 오르테가에게 넘어갔다.

이번 상대는 페더급 랭킹 9위 이게. 자신보다 상위 랭커와 맞붙고 싶을 수 있는 정찬성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대진일 수 있다. 하지만 상위 랭킹에 있는 맥스 할로웨이(1위), 오르테가(2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3위), 야이르 로드르게스(4위)는 정찬성과 대결에 응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번에 경기에서 정찬성은 하위 랭커를 잡고 상위 랭커에게 도전할 명분을 만들 필요가 있다.

지난해 10월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맞대결 자료사진. 당시 정찬성은 오르테가에게 완벽하게 밀리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SPOTV 제공

 


랭킹은 낮지만 이게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MMA 통산 15승 3패를 기록 중인 이게는 지난달 UFC 파이트 나이트 187 출전 후 3개월 만에 경기를 치른다. 당시 이게는 개빈 터커와 재대결에서 1라운드 22초 만에 펀치 KO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8승 2패로 좋다. 특히 지난해 7월 터커에게 판정패하기 직전까지 UFC 6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정찬성은 오르테가에게 패하기 직전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6승 4패이다. 그러나 카터(6위), 조쉬 에밋(7위), 아놀드 앨런(8위)의 페더급 순위가 말해 주듯 정찬성의 기량이 우위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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