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 '품절녀' 대열 합류…18일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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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32)이 화촉을 밝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지인 소개로 4년간 만남을 이어온 양효진은 2020-2021시즌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드레스를 입게 됐다.

양효진은 지난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2012-2013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현대건설과 재계약했고 이후 3번째 FA까지 마치며 15년째 원팀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19-2020시즌까지 여자부 블로킹 1위를 지킨 양효진은 2020-2021시즌 블로킹 1위를 한송이(KGC인삼공사)에게 내주며 11년 연속 블로킹 1위 행진을 마감했다.

양효진은 오는 7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도쿄올림픽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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