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모든 시·군에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는 전북 김제시 등 전국 20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됐다.
'맘편함 임신' 서비스는 이달부터 지원 분야가 늘고, 도내 모든 시군에서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엽산제와 철분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이 지원된다.
특히 임산부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엽산제나 철분제를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뒤, 정부24 사이트에서 '맘편한 임신 온라인 통합 처리' 신청을 하거나 지역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라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임산부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