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2일 오후 10억 회를 기록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방탄소년단을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오르게 한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억 뷰를 넘어섰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12일 오후 5시 46분쯤 10억 건을 돌파했다. 'DNA'(12억 뷰), '작은 것들을 위한 시'(11억 뷰)에 이어 통산 3번째 10억 뷰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지난달 9억 뷰를 달성한 지 한 달 만에 1억 뷰가 추가돼,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 21일 공개된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당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겨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고,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기록을 공인받았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밝은 분위기의 디스코 팝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했고, 통산 3차례 선두를 지켰다. 발매 8개월째에도 '핫 100' 차트에 진입해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영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드' 후보로도 선정됐다. '브릿 어워드'는 오는 5월 1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다.